[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8월 31일(목) 춘천삼육초등학교는 『메타인지 공부법』의 저자인 유현심 강사를 초청하여 ‘초등학생 자기주도 학습 습관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유 강사는 카드를 활용한 메타인지 공부법을 소개하면서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카드 플래너 작성법, 예습, 수업, 복습법 등에 관해 강연하면서 초등학생부터 시작하는 자기주도 학습 습관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다.
유 강사는 우등생 퀴즈로 마음 문을 열면서 공부에 관한 습관은 하루 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므로 초등학교 시기부터 차근차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등학생때부터 학원으로 매달리기 쉬운 우리 현실을 안타까워 하면서 진정한 자기주도 학습은 가정에서 예습, 수업, 복습을 체계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의 중 한 학부모는 “초등학생이라고 하지만 시간관리가 너무 어렵다. 예습이나 복습이 중요한거는 알지만 현실적으로 실천하기 어렵다”고 이야기 했는데, 이에 유 작가는 진정으로 성공 학습자로 키우고 싶다면 지금 다니고 있는 학원이 아이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지 하나씩 되짚어 보도록 조언했다.
이어 “예습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내일 배울 과목의 목차와 제목, 작은 제목, 강조되어 있는 그림, 지도, 도표, 사진 등을 살펴보는 정도로 과목별 5분 정도를 할애하면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강사는 학교에 사물함이 생기고 책을 모두 놓고 다니는 데서부터 우리 아이들의 학습 결손이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가방이 좀 무겁더라도 주요 과목만큼은 책을 갖고 다니며 내일 배울 내용을 예측해보고, 집중해서 수업을 제대로 듣고, 다시 책을 가져와 기록한 내용을 토대로 반복 학습을 하며, 외워야 할 내용은 카드에 기록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다면 자기주도학습에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현심 작가는 교육법인 ㈜코리아에듀테인먼트/ 진북하브루타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으며, 한국형 하브루타 독서코칭 프로그램과 메타인지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나 지자체, 공공기관, 도서관 등에서 맹활약 중이다.
저서로는 『메타인지 공부법』(공저) 『유서 깊은 하브루타 문해력 수업』, 『진북 하브루타 독서 토론』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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